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와시즈 이와오 (문단 편집) === 운 === 앞서 말했듯이 마작을 두는 실력 자체는 그리 뛰어나진 않지만[* 이건 와시즈 마작을 하는 70대 노인일때 기준이고 프리퀄에서 보여준 중년의 모습은 다르다. 마작 자체를 잘하면서 통찰력까지 뛰어나다. 아카기 만화에서의 와시즈와 프리퀄인 와시즈 만화에서의 와시즈는 20살도 안 늙었는데도 너무 다르다. 프리퀄에서는 운에만 의존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다. 거의 초인이라 봐도 된다.], 문제라면 그야말로 마물에 씌인듯한 엄청난 강운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 [[아카기 시게루|아카기]]도 가끔 강운이 발동할 때가 있지만, 마작을 오래 치다보면 누구나 가끔 운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으니 당연한 것이고 마작 만화에서 역만 한 번 화료 못 한 주인공이 운이 좋다고 할 순 없다.[* 텐 -천화 거리의 쾌남아-에서는 대삼원 자일색 쓰안커 단기를 성사시킨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속임수가 가미된 것이었다.] 작중에서도 아카기는 운이 좋은 도박사라기보단 직감과 능력으로 이기는 캐릭터고, 아카기 공식 캐릭터북에서도 아카기의 '운' 스탯은 5점 만점의 3점으로 평균 수준이다. 하지만, 와시즈의 경우 5점 만점. 때문에 와시즈와 오카모토는 아카기를 '신들린 능력에 두뇌와 기술이 있을 뿐 운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와시즈는 위의 행적을 보다시피 멘탄핑을 쓰레기 패로 바꿔놓고도 역만을 만들어내고, 역이 없으면 영상개화로 역을 억지로 만들어내고, 초반부터 국사무쌍 량산텐을 만들고, 혼노두 치또이츠를 억지로 비틀어서 소사희 자일색을 만들어놓는 등, 거의 [[럭키맨]] 수준의 말도 안 되는 운빨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배패가 텐파이였던 적이 두 번씩이나 있었다. 아카기는 이 작품 내에서 역만을 화료한 적이 극초반 1번(그것도 매물로 이용하기 위해 패를 바꿔쳐서 만든 대삼원 쓰안커 단기)밖에 없다.[* 그나마 와시즈랑 비슷하게 리치 도라 10으로 역전 직전까지 간 적은 있다. 이것도 아카기가 순수하게 운으로만 만든 것은 아니고 우라베에게 안전패(라고 생각하게 만든 패)를 확보하기 위해 깡을 치도록 유도해 도라표지패를 8개까지 늘려서 만든, 심리전의 극한을 이용한 성과였다. 요컨데 도라표지패 3개로 도라 12를 만든 와시즈의 순수한 운과는 성질이 다르다. 그 외에 V시네마 버전까지 합치면 야기를 국사무쌍으로 쏜 것 딱 하나 뿐이다.] 그리고 상기한 와시즈의 기행은 겨우 6반장 사이에 전부 나왔다. 상급자들끼리의 대국 중 한 국에서 네 명 중 한 명이 역만을 화료할 확률은 0.15% 미만인 걸 생각해보면 경이로운 수준으로, 아카기와 와시즈의 대결을 보면 '순수한 심리 vs 순수한 운'의 구도에 가깝다. 이 운빨이 어느 정도로 묘사되냐 하면 와시즈가 신을 부리는 묘사까지 여러 장에 걸쳐 나와 있다. 제우스, 예수 그리스도, 부처, 그리고 승리의 여신 이렇게 넷을 부린다. 신 넷을 무릎꿇린 뒤 내가 왕이고 너희는 하인에 불과하다고 독백하는 와시즈는 필견. 아무래도 신이 와시즈를 총애한다기보다는 와시즈가 신을 부린다고 할 정도의 강운이라는 것을 묘사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종국으로 가면 신을 부리고 뭐고 아예 자기가 신이 된다. 독자들은 이런 와시즈의 운을 보고 '[[주작]]한다!!'를 연호하고 있다. 다만 작품 내에서 아카기가 보여준 강운과 와시즈가 보여준 강운은 조금 차이가 있는데, 비유하자면 아카기의 강운은 이미 판에 존재하는 흐름에 자신의 투패를 맡기는 스타일이라면 와시즈의 강운은 흐름을 억지로 자기 투패에 끌어당기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카기는 국의 전개를 예지에 가깝게 인지하고 전개에 자기 투패를 끼워맞춰 승리를 쟁취한다면, 와시즈는 그냥 국의 전개 자체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 때문에 아카기는 어떤 패를 잡든 거기에서 뭔가를 일으킨다는 느낌으로 묘사되는 반면, 와시즈는 강운을 컨트롤할 수가 없어서 안전패를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꾸 유효패이자 위험패를 뽑아서 텐파이로 억지로 향한다든가 하는 부정적 묘사도 상당히 자주 나온다. 프리퀄에서도 만관 이상의 점수를 인정하지 않는 특수 룰이 있는 게임에서조차 자꾸 우라도라가 붙어 억지로 만관이 되어 폭망하는 에피소드가 묘사된 적도 있다. 이 때문에 아카기는 이런 와시즈의 운에 대해 상황이 받쳐주지 않는 운은 본류에서 멀어지는 것이라며 내심 디스하기도 했고,[* 이 때 내레이션으로 2등과 별 차이 없이 1등을 하는 게임의 오라스에서 청일색이 보이는 배패가 들어오는 건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예시로 이를 설명한다. 실제로도 와시즈 마작의 최종국은 도망만 가면 이기는 상황에서도 국사무쌍이라는 확장성 면에서는 최악의 역을 받아오고, 오카모토 역시 와시즈의 강운이 역으로 넘쳐서 좋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식은땀을 흘렸다.] 내레이션 역시 '와시즈의 강운은 자비가 없으며 그건 본인에게도 통용되는 이야기' 라며 강운 때문에 패가 컨트롤되지 않는 상황이 연출된다. [[와시즈 -염마의 투패-|프리퀄]]에서 전성기 시절의 와시즈가 이 강운을 어김없이 보여준다. 일단 제1국에서 '''더블리치 일발츠모 배만'''[* 프리퀄의 프리퀄인 천하창세투패록에서는 나이를 먹어서인지 조금 약해진 모습을 보인다. 그 약해진 모습이 '더블리치 일발츠모 배만'에서 '2순리치 일발츠모 하네만'으로 줄어든 정도라는 게 문제지....... 천하창세투패록에서 마작을 치는 에피소드는 몇 없으나, 국사무쌍 이샨텐 배패를 받기도 하고 하저로어 산안커 산깡쯔 도라 9라는 입마작을 성사시키기도 하며 작가도 포기했는지 종국에는 아예 마작 쳐봐야 이길 게 뻔하니(...) 아예 과정은 스킵하고 승리했다로 퉁치는 에피소드가 빈번하게 나온다.]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며 자일색, 녹일색, 쓰안커, 국사무쌍, 대삼원 같은 역만들이 무슨 리치마냥 툭툭 튀어나온다. 심지어 뇌의 기능을 극도로 활성화하여 모든 패산을 기억하는 능력자를 상대로 '그럼 대국하기 전에 이기면 되겠네' 라며 지화 쓰안커 더블역만 츠모로 관광태우는 에피소드도 있다(...) 다시 말해 아카기에서 보여준 그 운조차도 '''전성기 시절보다 한참 약한 것.''' --아카기에서 나온 게 그나마 약한 거라니...아카기가 방해해도 그 정도 강운이라는 뜻일지도 모른다.-- 프리퀄에서도 와시즈의 강운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쇠약해진다는 설정이 나온다. 11화에서 메라라는 악역이 와시즈의 천운을 자기 옛 상사에게서 전해듣고 그 천운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나이에서 찾는다. 나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한 메라는 나이를 들게 하는 약을 와시즈에게 몰래 먹이고, 나이가 든 와시즈를 비웃으며 네 신 같은 운도 이제는 다하게 될거라는 대사를 두 번씩이나 한다. 그러나 와시즈는 일부러 그 약을 먹었다는 폭탄선언을 한 후 난 늙어도 지금처럼 운이 좋을 것이다! 라는 말과 함께 리치를 걸고, 녹일색으로 직격하여 이겨버린다...! 실제로 '늙어도 운이 좋을 것이다' 라고 한 것처럼 아카기 시점에서의 와시즈 역시 무작정 너프만 먹은 것은 아닌데, 어지간한 상대와 겨뤄도 반쯤은 놀이로 치기 때문에 전심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는 상대만 나왔던 프리퀄과 달리, 중반 이후 아카기를 전심전력으로 쓰러뜨리기 위해 집념을 다지면서 통칭 '화이트홀 상태'로 묘사되는 강운이 몇 번씩이고 발동한다. 전성기를 묘사한 염마의 투패에서조차 이 화이트홀 상태는 딱 1번, 그것도 오라스 쐐기박기용으로만 등장했다. 이 화이트홀 상태일 때조차 아카기가 와시즈에 강운에 다양한 방법으로 대치하여 막은 것이지, 만약 염마의 투패 때 나왔던 상대들을 그 자리에 갖다놨으면 전성기 때와는 비교도 안 될 깽판이 벌어졌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결국 남 4국에서 '신과 운명조차 무시하는 지배자' 같은 판타지의 마왕 포스를 뿜어대며 스스로가 지금 인생의 절정기에 있다고 말한다. 쉽게 요약하자면 운의 평균치는 전성기 때 더 높았지만 최대치는 현재가 더 높다.[* 남 4국에 오기 타케시가 피를 뽑아서 빈사 상태에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국사무쌍 텐파이를 배패로 뽑아오는 와시즈를 보고, 반드시 이겨버리는 능력이 몸과 뼈 영혼까지 연료로 삼아 타오르고 있다고 감상 평을 남길 정도.] 아카기 본편과 프리퀄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특성은 안 그래도 좋은 운이 후반으로 갈수록, 특히 승부가 끝나는 때가 되면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오라스든, 변형 마작의 룰 상 제한시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든 '최종국'인 시점에서는 꼭 녹일색, 대삼원 자일색 더블역만, 국사무쌍 13면대기(화료는 못함), 사연깡으로 스깡즈 영상개화, 지화 사암각 더블역만, 영상개화 도라 13 헤아림 역만(역은 영상개화뿐)[* 이것도 상황이 재밌는 상황인데, 와시즈와 상대가 50000점이 넘는 차이를 벌리고 있을 때 와시즈가 기적을 보여주겠다면서 대국 전부터 자신은 '중' 패로 올라서 이기겠다고 선언했다. 상대는 자신이 중을 버려주지 않을 테니 더블 역만 츠모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중이 엮이면서 역만 중복이 가능한 스깡쯔, 사희화, 대삼원을 동, 3삭의 안깡 선언을 하고 이로 인해 츠모를 어긋나게 만들어 중 또이츠를 패에 쥐어 없애버린다. 하지만 와시즈는 이렇게 상대의 방심이 풀린 틈을 타 상대가 버린 6통을 깡쳐서 중을 제외한 패의 모든 패가 도라가 된 상태에서 영상개화 책임지불로 역만 직격을 먹여 이긴다. 다만 대명깡 영상개화인데도 깡도라를 뒤집는 룰적 오류가 있다.] 같은 재밌는 역만을 보여준다. 본편에서도 '신의 총애와 엄청난 강운 아래에 있는 와시즈와 6회전을 약속해놓고 6회전을 가는 건 때가 왔으니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라는 독백이 아카기를 통해 나오며, 실제로도 6회전에서 초장부터 더블 역만 론으로 10만점 차이를 벌리고 시작한다. 그리고 대망의 오라스에서는 배패에서 국사무쌍 텐파이를 받아가며, 아카기가 그 화료패를 모조리 가져와서 막자 4순동안 나머지 자패를 또이로 겹쳐 대삼원 자일색으로 바꾸는 주작급 플레이를 선보인다. 염마의 투패 후속작인 와시즈 -천하창세투패록-의 마지막 승부에서는 천운을 갖고 있다는 상대와 번갈아가며 러시안 룰렛을 한다. 실린더는 매번 쏘기 전에 무작위로 돌리는 방식. 처음 두 바퀴는 탄창 여섯 칸에 한 발만 들어있어서 당연히 불발이지만 그 다음부터는 와시즈가 이러다간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며 매번 상대에게 넘겨주기 전에 총알을 하나씩 더 넣자고 한다. 그렇게 해도 네 번이 불발로 끝나고 결국 와시즈가 여섯 발 다 장전된 총을 넘겨받는다. 그러나 상대가 처음에 넣은 탄환만은 공포탄이었다는 것을 간파.[* 변종 룰을 제안한 건 와시즈였고 사실 상대는 사람의 머리가 날아가는 건 보고싶지 않아서 몰래 숨겨둔 공포탄만 장전했었다.] 발사해서 1/6의 확률을 뚫고 살아남는다. 공포탄이 최후에 발사될 이 상황이 되려면 와시즈는 5/6*5/6*4/6*2/6*1/6로 2.6%, 상대는 5/6*5/6*3/6*1/6로 5.8%의 확률을 뚫은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